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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

후쿠오카여행 텐진 매콤 모츠나베 맛집 코우즈키 노미호다이 무제한알콜

by Ryon87 2023.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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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여행 둘째날 저녁,

여행오면 시간은 진짜 너무나 빠르게 가는듯.

 

지난번 후쿠오카 여행에서는

오리지널 모츠나베(하얀국물)을 먹어봤으니

이번에는 매운버전을 먹어보고 싶어서

구글링으로 찾아보고 예약을 했다.

 

텐진 지하상가에서 도보로 5분정도 거리

 

https://maps.app.goo.gl/6oKknKxG4ER6TT5V8

 

코우즈키 · 일본 〒810-0021 Fukuoka, Chuo Ward, Imaizumi, 1 Chome−11−7 KYビル今泉 3F

★★★★☆ · 일식 내장 냄비 요리 전문점

www.google.com

 

 

후쿠오카 에서는 당일예약을 하려면

거의 불가능해서 일단 찾아보자 했는데

코우즈키는 당일예약이 가능해서

구글로 예약을 하고 시간에 맞춰 갔다.

 

사실 좀 더 일찍 갔었는데 인기척을 느끼고

더 빠른시간에 우리를 받아주셔서 감동 😭

 

 

텐진 코우즈키

 

 

 

3층에 위치해 있어서 엄청난 계단이 있는 코우즈키

술취해서 내려오면 그대로 굴러내려올 정도..

 

이날 비가 오고 있어서

뜨끈한 모츠나베를 먹기 딱 좋은 날이었다.

 

 

 

 

 

사진찍기 전에, 사진을 찍어도 되냐고 물어봤더니

흔쾌히 된다고 해서 본격적으로 찍었다.

 

생각보다 매장이 꽤 넓어서 테이블이 많았고

단체나 가족을 위한 룸도 따로 있었다.

 

우리는 구글로 예약을 하고 갔기 때문에

사실 안쪽에 자리가 정해져 있었는데

앉고싶은곳에 앉으라고 편히 대해주신 사장님.

 

 

 

 

 

 

 

그렇게 좌석을 보다가 창가자리 성애자인

내 눈에 보인 자리!

그곳에 자리를 정했는데 원래 사장님이

예약자명단을 꽂아두신 곳 이더라..^.^

 

바로 앞은 건물이 공사중이어서

뷰가 좋은건 아니었지만  나란히 앉아서

밖을보며 모츠나베를 먹을 수 있는

그 환경 자체가 나는 마음에 들었다.

조명도 꽤 아늑했었고!

 

 

 

 

 

자리에 앉으니 구글 나의 닉네임과 함께

내점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말이 적혀있었다.

감동 또 감동 😍

 

우리는 오늘 무제한알콜(노미호다이)를

즐길작성이었고, 안주는 매운맛 모츠나베를 주문했다.

(날치육수 매운맛 이라고 되어있었음)

한글메뉴가 있어서 너무 편리했다는?

 

노미호다이는 2시간 무제한 이었고,

마지막 주문은 종료 30분 전까지만 주문가능하다.

 

노미호다이는 생맥주로 시작 🍻

그리고 오토시로 나오는 안주는 꽤 고급졌다.

 

일본 어딜가나 오토시(자리세)를 내고

그에 대한 안주가 나오는데 갔던 곳 중에

가장 신경써서 만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달까?

 

 

 

 

 

 

 

빨간 음식을 주문하니 건네주신 종이 앞치마

위생적이고 깔끔한게 목에 매는게 쉽지않았다.

 

 

 

코우즈키 매콤 매운 모츠나베

 

 

 

 

모츠나베가 나오자마자 "와-" 라는 탄성이 나왔다.

너무 먹고 싶어서 그랬던것도 있고

배고파서 그랬던것도 있고 예상치못한 비주얼이라서?

 

물론,매운맛 모츠나베라고는 하지만

한국인 입맛에는 절.대 맵지 않다 ^.^

색은 빨갛지만 간장, 된장 베이스여서

우리나라 음식인 된장술밥과 맛이 거의 흡사했다.

 

 

 

 

 

 

당면, 미나리, 양배추, 두부가 많이 들어가있었고

대창도 많이 들어가 있어서 굉장히 만족 스러웠다.

앞으로 주구장창먹을 술들의 든든한 안주가 될 것 같은?

 

 

 

 

 

 

이날 노미호다이로 먹었던 술들이다.

생맥주, 고구마소주, 도쿠리, 하이볼 등등

대여섯잔은 마신것 같다.

(같은걸 두잔 먹은것도 있다)

 

나는 탄산이 들어가면 배가 차서 많이 못먹으니

첫 생맥주를 제외하고는 탄산이 없는술로 먹었다.

 

그래서 모츠나베가 바닥이 보일때까지 술과함께

잘 먹을 수 있었던듯 🤭

 

 

 

 

 

사실 다 먹어가서 다른메뉴를 주문해야하나

싶어서 고민을 하다가 그냥 야채사리를 추가했다.

 

미나리, 두부, 양배추가 더 나오는데

양이 진짜 어마어마해서 식겁했더라는,, ㅋㅋ

 

사리를 추가하니 육수도 충분히 더 채워주셔서

처음끓이는것처럼 또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중간중간 직원분께서 불편한게 없는지

필요한게 없는지 물어봐 주시고 신경을 정말

많이 써주시기에 감사해서

너무너무 친절하시다 라고 했더니

아니라고 오히려 손님께서 더 친절하시다며

칭찬해주셨던 직원이 생각난다.

 

 

다른곳가면 혐한체험 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고 하는데 나는 아직 겪어본적이 없다.

 

사실상 후쿠오카 여행의 가장

클라이막스였던 둘째 날 밤이었는데

맛있고 기분좋게 음식을 먹었던 코우즈키

 

다음에 후쿠오카를 또 가게 된다면

여기는 꼭 재방문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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