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 망리단길 일본식 이자카야 로바타우직 오뎅바 생선구이 바

조금 늦게 포스팅하는 느낌이 있긴 하지만,

2023년 마지막날, 남편과 한해를

마무리하기위해 오랜만에 찾았던 망리단길.

 

어디 뭐 새로 생긴곳 없나~ 찾아보다가 발견한

조용하고 은은한 분위기의 로바타우직

 

 

로바타우직
서울 마포구 포은로 86-1 1층
망원역 2번 출구에서 487m

 

 

망원 로바타우직

 

 

 

로바타우직은 숯불구이로 즐기는 잔술집 이다.

 

 

 

 

 

 

내가 좋아하는 오뎅바와, 꼬치꼬치 느낌 가득한 곳

공간이 크지는 않았지만 아늑해서 좋았다.

 

 

 

 

 

 

메뉴는 있을만큼 있는 정도(?)

사실 이것저것 먹어보고싶은게 많았지만

2차로 온지라 간단한 안주정도만 시켰어야했다.

 

점점 작아지는 나의 위.....^_ㅠ

 

 

 

 

 

 

뭘 먹어야할지 고민이 되는 가운데

오늘의 추천에 고등어구이가 있길래 

고등어 한마리 그리고 생맥주 두잔을 주문했다.

 

생선구이 안먹은지 오래된거 같기도 하고

등푸른생선은 건강에 좋으니까 크크

 

 

 

 

 

주문과 동시에 구이에 들어가는 고등어

맥주를 마시며 구워지는  고등어를 볼수 있었다.

 

15,000원 치고 생각보다 크기가 작았지만

노릇하게 맛있게 익어서 맥주랑 궁합이 좋았다는?

 

슴슴하면서도 짭짭하면서 이맛저맛 다 나는!

 

 

생맥주 한잔을 다 비우고 더이상은 배불러서

맥주를 못먹겠어서 일본 전통주로 갔다 ㅋㅋㅋ

 

 

 

 

 

 

그러면서 곁들여 먹을 마지막 안주인 무와 달걀!

얘네는 오뎅탕 안에 들어있는애들인데

단품으로 주문해서 먹을 수 있는 안주이다.

 

배는 부른데 안주가 필요하니 주문을 안할수가 없었는데

간단하게 두세개만 시켜먹으니 딱 좋았다.

 

과하게 먹지 않았는지만 만족감은 최고였던

로바타우직.

 

조용하고, 친절하고, 음식이 맛있는 잔술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