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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

포항 영일대 조개구이 맛집 한계령 자갈마당집 본점

by Ryon87 2022.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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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생각보다 포항은 매우작고,

이렇다할 번화가나 구경거리가 많은 시내라고

할 수 있는 곳이 없다. (내가 경험해본 기준으로)

 

그래서 4박 5일의 여행 중,

2박은 영일대 해수욕장 근처로 잡았다.

 

그나마 영일대 해수욕장 근처가 먹을곳이 많다고 해서?

 

조금 이른 저녁을 먹기위해서 뭘 먹을까 하다가

찾아간 곳은 내가 좋아하는 조개구이 집!

 

 

한계령 자갈마당집 본점

 

 

한계령 이라는 이름을 가진 곳은 영일대 근처에 두 곳인데,

해변쪽에 위치한 곳이 처음에 생긴 본점이고

뒷쪽 길에 있는 곳이 본점을 따라서 만든곳 이라고 한다.

 

한계령 자갈마당집은 해변을 바라보는 쪽으로

식당이 확 트여있는 조개구이 식당이다.

 

그래서 사람이 많지않은 시간에 가면

가장 해변에 가까운 쪽에 앉아서 바다를 보면서

조개구이를 즐길 수 있는 곳.

 

바닥에 자갈이 엄청 많이 깔려있어서

분위기 내기에는 딱인 곳이다.

 

우리는 배가 그렇게 많이 고프지 않은 상태였고

간단하게 소주 안주로 삼으려고

모듬조개구이 소자를 주문했다.

 

예상은 했지만,, 가격에 비해 (59,000원)

조개의 양이 많다거나 알찬 구성은 아니었다.

 

바닷가 쪽이라서 조개구이는 좀

저렴할 줄 알았는데 역시나 관광객 덤탱이는

기본 룰 인가 보다 ㅋㅋㅋ

 

 

 

 

한계령 자갈구이 마당의 모듬조개구이 구성은

가리비, 키조개, 일반조개(큰것) 이다.

 

이게 진짜 6만원 원 어치인가 진짜 아리쏭한 구성.

물가 상승대비 그리고 마지막에 나오는

도시락 조개탕을 감안해서 그냥 먹기로 했다.

 

처음에는 직원이 와서 조개를 구워준다.

 

아무래도 조개를 그냥 굽는게 아니라

조개육수? 를 계속 부어가면서 굽는 방식이라

그걸 보여준 후 나머지는 직접 구워먹으면 된다.

 

가리비는 원래 그 자체가 맛있으니

잘 굽기만 하면 역시 맛있었고

 

키조개는 말하면 입아픈 맛있음이고

 

조개탕은.. 소주안주로 제격, 얼큰 시원하다 요 정도?

 

사실 맛이 없지는 않은 식당인데

가격이 너무 비싸서... 엄청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포항에는 먹을게 많다고 하지만

사실 물회나 회 말고는 딱히 없는것 같다.

 

포항을 도착한날에 물회를 진짜 맛있게 먹어서

다른게 뭐 있나 찾아보다가 너무 땡기는게 없어서

바닷가에 온겸 조개구이를 선택했는데

그냥저냥 바닷가를 즐기는 딱 그런 맛 정도였다.

 

조개구이가 정말 너무 먹고 싶다면

추천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다른 메뉴를 찾아보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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