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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

제부도 물때시간표 맛집 대하구이 수원회집 가을여행 추천

by Ryon87 2022.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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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이니 모두가 날씨도 선선해지고

모두가 좋아하는 대하구이의 계절!

 

사실 강화도쪽으로 가는게 제일 좋긴하지만

철이 철인지라 올때 갈때 차 막히는것도 싫고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는 곳으로 가려고

이번에는 제부도로 1박2일 여행을 동생커플과 함께 다녀왔다.

 

이번에 제부도를 갈것인가, 대부도를 갈것인가

굉장히 고민을 많이 했지만 큰 영향을 준건

이번에 지마켓에서 또 열리 숙박대전 이다.

 

각 지역마다 숙박대전에 참여한 업체들의 경우

최대 3만원까지 할일받아 숙박을 할 수 있으니

이 꿀같은 기회를 놓칠순 없지 암! 헤헤

 

 

제부도 물때시간표

 

제부도는 계절마다 물때가 약간 바뀌는 것 같았는데

이번에 제부도 들어가다 보니 이렇게 되어있었다.

 

통행시간 기준

 

1차 : 오전 9:00~ 오후 6:00

2차 : 오후 10:00~ 다음날 7:00

 

 

어떤날은 계속 뚫려있는것 같기도 하긴 하지만

일단 앞뒤 30분 여유 간격을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여러 대하구이 집을 검색해보고

제부도를 한바퀴 돌아보면서 결정하고 간 곳은

 

 

수원회집

네이버평점 : 4.22

주소 : 경기 화성시 서신면 해안길 436

 

제부도 수원회집

 

바로 앞에 탁 트인 바다가 보이는 회집이다.

손님이 너무 많아서 시끌벅적 한 것도 없고

동네분들이 와서 조용히 식사를 하고 가는 것 같았다.

 

여기까지 들어오는 길에는 호객행위를 하는

수 많은 바다뷰 횟집이 굉장히 많았는데

뭔가 바가지일것 같기도 했고

무엇보다도 사람들도 많고 호객행위 때문에

식사를 하는 내내 시끄러울 것 같아서

그냥 조용하고 운치있게 먹기위해서 선택한 곳.

 

횟집은 내부 공간도 꽤 넓었고

무엇보다도 야외테이블쪽이 너무 다닥다닥

붙어있지 않아서 그 점이 마음에 쏙 들었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대하구이 세트!

 

대하구이세트 (4인기준) - 95,000 원

대하구이 + 해물파전 + 바지락 칼국수

 

원래 조개구이, 대하구이 횟집을 가면

단가와 구성세트 자체가 굉장히 비쌌던걸로 

기억하는데 수원회집의 가격은 생각보다

너무 저렴해서 놀라면서 바로 주문을 했다 ㅋㅋ

 

네명이 다 대식가가 아니기도 했지만 

맛있는 대하구이만 즐길 수 있으면 우리는 만족하기 때문에

큰 고민없이 주문을 했다.

 

대하가 몇키로 정도 나오냐고 여쭤봤는데

약간 두리뭉술하게 말씀을 하시길래

의심을 했지만 그럴필요가 전혀 없었다.

 

 

 

 

 

 

요렇게가 대하구이 정식 세트!

맨 처음에 해물파전을 먼저 내어주셨는데 양과 두께를 보고 흠칫했다.

 

이른시간이어서 손님이 많지 않기도 해서 그랬는지

내용물이 엄청 실한 해물파전이 나왔다.

 

새우, 바지락, 오징어가 듬뿍 들어간 해물파전,

최근에 5년 동안 먹어본 파전중에 제일 파전다웠다.

두툼하기로 소문난 부산의 동래파전보다 훨씬 맛있었다.

 

먹다가 배가 찰 것 같아서 세점 정도만 떼어먹고 젓가락을

내려놓아야 했던 튼실한 해물파전.

 

그리고 대하를 작은 플라스틱통에 담아서 주셨는데

안에서 새우들이 너무 퉁퉁 튀어올라서

5마리씩 소량으로 소금냄비에 넣어서 익혀먹었다.

 

우리가 짐작한 눈대중, 그리고 먹으면서 느낀결과

대하를 2kg 정도 주신 것 같았다.

 

이 셋트 구성에 이 가격에 대하가 2kg면.. 진짜 많은 양!

 

대하도 진짜 두텁고 살도 많아서 몇점 안먹으니

이미 배가 불렀는데 맛있고 아까우니 계속 먹었다.

 

새우를 다 찌고나서는 머리만 먼저 똑똑 잘라서

사장님께 드리면 대가리 튀김을 해서주시는데

이게 또 대하구이보다 더 맛있었다 진짜 황홀 그 자체..🦐

 

술이 안들어가면 안되는 그런 음식 정말로다가!

 

이미 배가 다 찼지만 마지막으로 바지락 칼국수를 먹었다.

칼국수 또한 육수가 너무 진하고 맛있어서

배터져 죽겠는데 또 그걸 끝까지 다 먹었다 ㅋㅋㅋ

 

양도 많도 육수도 진하고 안에 바지락도 엄청 많이 들어있고!

 

무엇보다도 음식을 먹는 내내 사장님께서 계속 친절하셔서

다 먹고 나올때 까지 너무 기분좋게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고 나왔다.

 

 

 

 

가을이니 드라이브도 갈겸, 맛있는 대하도 먹을겸

제부도 한번 방문해서 맛있는 대하도 먹고

예쁜 석양이 지는 바다도 보는 가을여행 진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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