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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

영덕 고래불 해수욕장 자연산 회 맛집 고래불 머구리 횟집

by Ryon87 2022.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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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쿨링을 하려고 찾아갔던 영덕!

(비가 많이와서 결국은 못했지만..)

 

영덕은 처음 가본 곳 이었는데

생각보다 지역이 좁아서 맛집이라든지

숙박정보라든지 다른곳보다는 굉장히 적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명한 곳이 있어서 가본

 

고래불 머구리 횟집

 

영덕 고래불 머구리 횟집

 

 

네이버 평점을 보아하니

"맛은 있는데 너무 비싸다."

"식당 리뉴얼 후 옛 감성이 사라졌다."

"바쁘면 사장님이고 직원이고 너무 불친절하다." 등등

 

안좋은 평점들이 최근에 좀 있어서 걱정을 했다.

 

하지만 아무리 찾아봐도 근처에 먹을만한 

마땅한 곳이 없어서 찾아간 곳.

 

비오는 날이어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평일 주중이었기 때문에 손님이 

두 테이블 정도 밖에 없었다.

 

식당 내부는 넓고 깔끔하게 관리되어 있어서 괜찮았다.

 

들어갈 때 손님을 맞이하는 걸 보니

원래 엄청나게 친절한편은 아니신 걸 느낄 수 있었다😶

 

마음 같아서는 야외테라스 자리에 앉고 싶었지만

비가 제법 꽤 오는 바람에.. 그건 못하고

바다가 잘 보이는 자리에 그냥 앉았다.

 

 

 

 

둘이서 먹을건지라 거한 메뉴는 주문하기가 어려웠고

우리는 자연산모듬회 小 (80,000원) 하나를 주문했다.

 

자연산 회라 그런지 확실히 비싸긴 하더라..

 

대신 기본찬으로 나온 음식들이 꽤 알차서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해파리냉채, 간장새우, 잡채 등등

콩국수가 기본반찬으로 나온것도 신박했고(?)

최고로 만족했던 건 성게알 초밥이 나온 것..😲

 

성게알은 워낙 귀하기도 하고 그만큼 비싸서

쉽게 내돈내산 하기가 어려운 음식인데 너무 맛있었다.

 

두점밖에 나오지 않는게 좀 아쉽긴 했지만

성게알이 듬뿍 올려져 있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자연산 회 소자가 생각보다 많아서 나는 꽤 만족스러웠다.

이것저것 섞여있었는데 사실 다 기억은 못한다 ^.,^;;

 

 

자연산 회 답게 쫀득하니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

개인적으로 두껍게 썰린 회를 좋아하지 않는데

그릇이 비칠정도로 얇아서 나는 배부르지 않게 잘 먹었다.

 

사실 회를 먹다보면 좀 물리는 부위가 있는데

고래불 머구리 횟집의 자연산 회는

다 먹을때 까지 질림없이 깔끔하게 다 먹을 수 있었다.

 

회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정도?

 

초장맛으로 시작하기에 좋은정도 ㅎㅎㅎㅎ

 

먹다가 주문한 매운탕도 비린기 하나 없이 얼큰!

원래 생선이 물에 빠진건 진짜 별로 안좋아하는 나 인데

자연산 물고기라서 그런지 음식을 잘해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개운하고 물리지 않게 잘 먹었다.

 

여느 사람들의 리뷰가 안좋긴 한데,,

그냥 이 지역에 여행을 갔다면 한번쯤은 가볼만한 곳이다.

(다음에 또 가야지 라는 생각은 사실 들지 않았다.)

 

로컬식당 분위기보다 깔끔한 식당에서

간단히 맛있게 먹고 싶다면

고래불 머구리 횟집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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