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한식 청국장 강된장 쌈밥 맛집 심학산 두부마을

오랜만에 엄마, 동생과 함께 파주로 드라이브를 나갔다.

밥을 먹고 예쁜카페를 가려고 찾아본 한식집.

 

파주가 서울과 가깝긴 하지만, 뭐랄까..

갈만한 밥집이 별로 없는데

꽤 괜찮은 곳을 찾은 것 같아 가보기로 했다.

 

 

 

 

파주 심학산 근처에 유명한 밥집은 사실

심학산 두부마을 바로 옆의 도토리묵 요리집 이었는데,

와... 너무 고객들을 막 대해서 정말 가기싫었다.

대기표까지 받았지만 손님에게 반말을 툭툭 내뱉는

직원인지 사장인지 때문에 가기 싫어져서

바로 옆에 있는 두부마을로 발길을 옮겼지만

후회하지 않는 선택이었다.

 

 

심학산 두부마을 메뉴

 

 

메뉴는 생각보다 많지 않았고,

우리는 심학산 두부마을의 시그니처 메뉴인

퉁퉁장정식 3개를 주문했다.

 

퉁퉁장은 우렁강된장 + 나물 비빔 식으로 먹는 쌈밥!

요즘 건강한 한식을 찾고 있어서 더 마음에 드는 메뉴

 

 

 

 

가지런한 나물반찬과 직접 만든 두부김치!

모두 알차고 건강한 맛으로 정말 맛있었다.

 

작지만 맛있는 조기구이도 같이 나오고

솔직히 집에서 만들어 먹기 어렵고 귀찮은(?)

나물요리도 여러가지가 나와서 밥이랑 비벼먹기

너무 좋고 맛있었다.

 

 

그리고 시중에 파는 두부가 아닌

직접 심학산 두부마을에서 만드는 도톰하고 건강한 두부!

하나도 놓칠게 없는 반찬들이었다 ㅠㅠ

 

 

 

 

퉁퉁장 정식에는 콩비지도 같이 나오는데

비빔밥에 같이 비벼먹으면 정말 맛있었다.

 

바닥까지 내가 다 퍼먹었는데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고소한 콩이 씹혀서

식사가 끝날때 까지 남김없이 먹었다.

 

가격도 비싸지 않고, 구성이 알찬 메뉴로

맛있게 한끼 먹을 수 있는 심학산 두부마을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