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종가집오리돌구이 오리구이 맛집

오랜만에 오전에 스케줄이 끝나서

외곽으로 외식을 나간 날.

 

체력소모가 크니 고기가 마구 땡기는 날 이었다.

 

일산 종가집오리돌구이

 

 

돌판에 오리고기를 구워먹는 곳이라고 해서

왠지 굉장히 맛있을 것 같아 찾아간 곳

 

하지만 너무 구석탱이 주택가 사이에 있어서

찾아가기 힘들었다.😥

 

 

종가집오리돌구이 메뉴

 

사람이 5명이어서 주문하기가 좀

어중간 했는데 사장님께서 하나 반을 주문하면 된다고 하셨다.

그래서 우리는 표고버섯+더덕로스 1인분 반을 주문하고

밖에 대기실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이곳의 최대장점인 서비스인데,

돌판에 고기를 굽다보니 그 열기가 어마어마하다.

그래서 사장님께서 초벌을 하시는 동안

우리는 밖에 있는 에어컨이 빵빵한 대기실에서

기다리다가 사장님께서 콜 하면 가서 먹기만 하면 된다.

 

 

 

 

날이 시원했으면 밖에 앉았겠지만 

너무 더운관계로.. 편백나무향이 가득한 시원한 대기실에서

10-15분쯤 기다리니 먹으러 오라고 하셨다.

손님맞춤 최고의 감동서비스 진짜...칭찬해...👏🏻

 

 

 

 

 

돌판위에서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오리고기와 부재료들!

볶거나 튀긴게 아니라서 진짜 담백하고 맛있었다.

오리기름은 몸에 좋다고 하니 살도 안찔 것 같은 느낌 ㅋㅋ

 

고기를 다 먹고 나면 볶음밥을 추가할 수 있는데

우리는 성급해서 누룽지가 되기전에 다 먹었는데

원래는 인내심을 가지고 밥이 누룽지처럼 꾸덕해질 때 까지

기다렸다가 긁어먹어야지 훨씬 맛있다고 했다.

 

다음에 가면...좀 많이 기다려 보는 것으로...ㅋㅋ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온 후식 냉면!

요것도 맛있게 잘 먹었다.

 

처음에 찾아가는게 힘든것만 빼면

모든게 완벽했던 일산 종가집오리돌구이!

 

다음에는 엄마아빠랑도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