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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fe bloger, Ryonni
Daily life

합정 동교동 서교동 타이음식 카레 맛집 심플리타이

by Ryon87 2022.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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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을 못 간지도 언 3년이 넘었고

그래서 여행유투버 들의 영상을 보다보니

요즘 타이음식에 푹 빠져버렸다.

 

합정에 볼일이 있어 갔다가 그동안

지나치지만 했던 태국음식점을 가보기로 했다.

 

심플리타이 합정점

 

 

저 멀리서 봐도 태국음식점인걸 한눈에 알 수 있었다 ㅋㅋ

식당 현관쪽에는 런치메뉴가 안내가 되어있다.

마침 점심즈음이라서 런치메뉴로 먹어보기로!

 

 

 

 

넓지도 작지도 않은 식당 내부.

손님이 별로 없었는데 내가 들어가고 나서

10분 후 부터 손님들이 마구 들어오기 시작했다.

 

사장님은 태국 전통의상(?)으로 보이는 옷을 입고 

계시는데, 굉장히 친절하시다.

 

매장내부 깔끔하게 관리되어있었고

사장님 친절하시고, 일단 마음에 들었는데

주방쪽을 보니 진짜 태국분들이 음식을 만들고 계셨다.

 

태국음식을 밖에서 한번도 사먹어본 적이 없는

나로서는 믿음이 가는 부분이었다는?

 

 

 

 

예쁘게 셋팅되어있는 식기류와

땀을 한번에 식혀줄 만한 엄청 차디찬 전통음료!

저 차가 뭔지 잘 모르겠지만, 향신료 향이 나는 그런 차다.

계절에 맞게 차갑게된걸 내어주셔서

한 주전자 다 마신 것 같다 ㅋㅋㅋㅋ

 

 

나는 뿌팟퐁커리(게살이 들어가있는 카레)를 주문!

 

사실 태국의 김치라고 불리는 쏨땀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사이드 메뉴로 파는 건 없고

아예 메인 디쉬로 12,000원에 판매하고 있어서

먹어보지는 못했다.

 

되게 새콤하고 맛있다는데 그 많은걸

다 먹을 자신은 없었기에 너무나 아쉽

 

 

심플리타이 뿌팟퐁커리

 

 

유투브로만 보다가 실제로 만나니(?)

무슨 연예인 본 것 같은 신기한 느낌 ㅋㅋㅋㅋ

 

일단 향이 좋았다.

안에 채소, 해산물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꽤 만족!

 

내가 생각했던 동남아의 커리는 약간 매콤?한

향신료가 굉장히 쎈 음식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맛이 부드러워서 놀랬다.

 

약간 크리미하다고 해야하나?

알고봤더니 코코넛이 들어가서 그런 부드러운 맛이나는 듯.

 

부드러운 크림카레 라고 하는게 딱 맞겠다.

쏨땀이 있었으면 진짜 완벽 그 자체였겠지만

뿌팟퐁커리 하나만으로도 정말 맛있었다.

 

아 이래서 동남아 음식에 한번 빠지면

헤어나오질 못하나..싶은?

 

사실 나는 베트남음식의 맛도 조금 늦게 알아버려서

이제서야 쌀국수에 정이 가는 중 ㅋㅋㅋ

 

정작 베트남가서는 쌀국수 먹지도 않은 나..

왜그랬을까!

 

 

무튼, 볼일보고 배고픈김에 혼자가서

맛있게 잘 먹고 온 심플리타이.

 

너무 맛있어서 다음에는 남편이랑 가야겠다.

가서 쏨땀도 주문해서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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