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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

여름철 보양식 민어회 맛집 바다회사랑 2호점 리뷰

by Ryon87 2022.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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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은 유독 더 더운 것 같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더위도 더 많이

타는거 같고 땀도 더 흘리고?

 

몸보신은 하고싶은데 뜨거운음식은

피하고 싶어서 찾게 된 민어회!🐟

 

서교동의 바다회사랑2호점 을 찾았다.

 

원래 이곳은 겨울만 되면 방어회를 먹으러

사람들이 진을치며 줄서서 기다리는 집이다.

 

 

 

 

자리에 앉자마자 보이는 충격적인 문구..

김치를 더 먹으려면 추가비가 붙는다?

그것도 순수 국내산 김치도 아닌데...?

이 부분은 약간 오잉 스러웠음 매우!

 

일단 우리는 민어회를 주문했고,

둘이서 먹는 소자 기분 12만원 이었다.

 

돈 쓰려고 작정을 한 날이라서 그냥

쿨하게 주문하고 기다림.

 

 

 

 

기본 상차림이 나오고, 서비스로 해삼을 주셨다.

민어회가 아무래도 가격대가 다른 회보다

좀 있다보니 특별히 서비스로 주신듯 했다.

 

해삼 컨디션은 굿!

적당히 딱딱하고 쫄깃해서 식감이 좋았고

굉장히 신선했다.

 

 

바다회사랑 민어회

 

 

 

 

 

 

나는 민어회를 처음 먹어보는거였는데

남편이 민어회는 같이 나오는 부속 부분이

아주 일품이라고 했다.

 

민어 부레, 간(창자?) 그리고 껍데기!

 

세부분 다 너무 맛있었다 비린내 하나도없이.

 

특히 난 껍데기 부분은 닭이든 돼지든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민어의 껍데기는 굉장히 쫀득하니 맛있고

왠지 먹으면 피부에 영양분을 엄청나게

줄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들었다고나 할까 ㅋㅋㅋ

 

민어회는 도톰하고 신선하고 너무 맛있었다.

원래 회는 좋아하지만 뭐랄까,,

설명하기는 힘들지만 굉장히 쫀득하고

입에서 살살녹고 회 특유의 비린내 같은

냄새가 하나도 나지 않는 굉장히 고급진 맛이라고 할까.

 

 

 

 

민어 부레는 오도독 하면서도 부드럽고, 굉장히 찰진 맛?

글솜씨가 부족해서 글로 설명이 어렵지만

먹어봐아지만 알 수 있는 맛이다.

정말 맛있음! ㅠㅠ

 

기본찬으로 나온 낙지도 엄청 싱싱해서 고소하고 맛있었다.

보통 산낙지를 주면 잘게 썰어서 나오는데

여기는 적당한 길이감으로 낙지를 느낄 수 있도록 줘서

씹으면 씹을수록 깊이 올라오는 고소함을 느낄 수 있었다.

 

 

전체적인 민어회의 리뷰를 남겨보자면!

가격이 비싸니 자주 먹기는 힘들지만..

 

몸보신 한번 하자! 라는 생각으로 가끔 먹어주면 좋을것 같다.

잡내, 비린내 하나 없이 생선 전체가

빼놓고 먹을 것 없이 너무 맛있는 음식이다.

 

원래 부속부분은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양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둘이서

남김없이 맛있게 다 먹고 온 회였다.

 

참고로 대부분의 횟집에서는

민어회는 사전에 주문을 받는 방식으로만 판매한다.

그래서 갑자기 민어회가 생각 난다면?

바다회사랑으로 가시면 좋을듯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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