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 닭갈비 맛집 숯불 묵사발 된장찌개 맛집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힘들지만 그날이 제일 술이 땡기는(?)

날 같은건 나만 그런것인가 🤭

 

 

숯닭 (합정역 8번출구 부근)
단체석, 주차, 포장, 남/녀 화장실 구분

 

 

원래 숯불닭갈비를 별로 안좋아하는데

갑자기 며칠전부터 먹고싶어서

급하게 찾아서 간 곳.

 

 

합정 숯닭

 

 

합정역 8번출구에서 망원쪽으로

쭉 내려오다가 왼쪽으로 꺽으면 나오는 곳

이런식당이 있었나 싶었는데

가까운데에 있어서 너무 좋았다.

 

식당 내부는 깔끔하고 시원시원

 

 

 

숯닭 메뉴

 

 

숯닭의 닭갈비 종류는 궁중맛과 양념맛 두가지.

우리는 일단 각 1인분을 주문했다.

(맥주도 같이... ㅎ_ㅎ 🍻)

 

 

 

 

 

 

 

묵사발은 기본적으로 주시고,

그 외에 채소도 같이 주시는데 다 먹어 가면

요즘같은 고물가시대에 알아서 리필을 해주신다.

 

아, 숯닭의 최대장점중의 하나는

운영하시는 분이 두분이신데 두분 다 

정말정말 너무 친절하시다.... 🥲

 

 

 

숯닭 양념닭갈비 궁중닭갈비

 

 

원래 나는 양념파인데 궁금해서 궁중맛도

시켜본거였다.

 

근데 다 먹고 나서 추가로 1인분을 더 주문했는데

그건 궁중맛으로 했다. (나 웬일이야)

 

간이 딱 적당하고 너무너무 맛있더라.

원래 남편과 나는 이렇게 각 1인분씩 먹으면

추가로 더이상 주문은 잘 안하는데

여기 닭갈비가 너무 맛있어서

안 할수가 없었다.

 

숯불닭갈비를 원래 잘 찾아 먹지도

않긴했었지만

예전에 춘천에 가서 먹었던

맥반석 닭갈비보다 훨씬 맛있었다는?

 

굽다가 양념때문에 철판이 타면

사장님께서 판을 갈아주시기도 하고

계속 세심해 봐주시면서 필요한게 더 없는지

확인해 주신다.

 

원래는 간단하게만 먹으려고 했는데

여기 너무 맛있어서 또 다음걸

추가 주문하게 되었는데....

 

 

 

 

 

🍲 그것은 된장찌개 🍲

 

술을 같이 먹다보면 어느 새

느끼함이 올라오기 마련.

 

그래서 뭘 더 주문할까 하다가

된장찌개를 주문했는데 

와... 된장술밥의 그 된장찌개다.

 

 

얼큰하면서 시원하고 구수하고

안에 고기랑 버섯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그런지

너무 맛있었다.

 

사실 공기밥을 따로 주문한건 아니었는데

된장찌개를 주문하니 밥을 조금 주셔서

그냥 찌개에 밥을 말아버렸다.

 

직접제조 된장술밥 ㅋ_ㅋ

 

근데 진짜 너무너무너무 맛있었다👍

한동안 왠지 자주 갈 것 같은 숯닭.

 

다음에 닭고기 먹고싶을 때

프라이드 치킨집 말고 여기로 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