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연옥 마포 진주 냉면 육전이 맛있는 곳 서교동 합정 홍대 맛집

 

동네에서 지나갈 때 자주보다가

언제 한번 가야지~ 했었는데

드디어 가본 그곳

 

하연옥 마포점
서울 마포구 동교로 136 1층
주차불가, 셀프주문 & 픽업

 

 

하연옥 마포

 

 

생각보다 어중간한 위치해 있는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아서 놀랬다.

일요일 오후 5시쯤 갔는데

1분만 늦었어도 그 더운 날씨에

웨이팅 할 뻔 했다. 🥲

 

혼자 앉을 수 있는 자리도 있고

안쪽에 앉아서 기다릴 수 있는 의자가

3개 정도 있어서 웨이팅은 밖에서

해야하는 그런 곳,, 

사람에 비해 공간이 협소한 느낌.

 

 

 

 

 

그렇다고 매장이 작은건 아닌데

그냥 그에비해 사람이 너무 많이 몰린것 같다.

깔끔하게 잘 정돈되어있었고

손님이 나가면 직원분이 오셔서

바로바로 치워주신다.

 

하연옥 마포는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번호표가 뜨면 셀프로 픽업하는 시스템인데

음식을 여러개 주문하면 여러번 픽업을

가야하는 불편함이 있다.

 

 

 

처음 가봤는데 고민이 되어서

물냉면, 비빔냉면 그리고 육전을 주문했다 😋

뭐든 푸짐하게... 헿

이르게 먹는 저녁이니 또 푸짐하게.

 

 

하연옥 육전

 

 

육전은 작은거, 큰거 두개의 사이즈.

작은걸로 주문했는데도 굉장히 크다.

 

사실 냉면이 나오고나서야 알았다.

육전은 주문하지 않아도 되는것을...

냉면에도 육전이 굉장히 많이나오기 때문에?

 

육전은 육전맛(?) 인데 고기가 질기지않아

고소하고 맛있다.

양념은 두개 나오는데 둘다 맛있다.

 

육전을 주문하면 육개장이 같이 나오는거

같았는데 우리테이블은 안나옴..

주방분들이 좀 서투신듯 했다.

(음식 픽업때에도 느꼈음)

 

 

 

하연옥 비빔냉면

 

 

 

비빔냉면은 약간 매콤하면서 달콤한 맛이

많이 나는 냉면이었다.

 

원래 단걸 별로 안좋아해서 일단 뇸뇸 먹었는데

먹다보니 맛있는거 같기도 하고?

나쁘진 않았다.

안에 일단 수육고기(?)와 육전이 빵빵하게

들어있어서 냉면 하나만 먹어도

배가 찰듯한 양이었다는

 

 

하연옥 물냉면

 

 

둘중에 하나를 고르라면 물냉면을 주문할거 같다.

육수가 진하고 시원하고,

더운날에 육수 들이키니 진짜 시원했다.

 

중간까지 먹다가 남편이랑 바꿔서

나는 물냉을 먹었는데 이게 더 입맛에

잘 맞는 것 같았다.

 

평양냉면에 진한 후추육수가

약간 더들어간 맛이라고 해야하나?

 

요즘 평양냉면이 너무 먹고싶어서

이런생각이 들었을지도.... ㅋ_ㅋ

 

 

뜨끈한 거홍면도 맛이 궁금하긴 하지만

난 원래 돼지기름이 동동 떠있는 국수나

라면은 싫어하므로 요건 시도 안하려 한다.

 

무튼, 무더운 여름에 한번가보기 좋은

하연옥 마포!

 

가격은 좀 있는 편이지만 내용물이

알차니 절대 아깝지 않은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