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Life bloger, Ryonni
Daily life

연남동 해장 쌀국수 맛집 리틀파파포

by Ryon87 2022. 10. 4.
반응형

원래 쌀국수를 즐겨 찾아먹는 편이 아닌 우리커플.

근데 해장국외에 다른 해장이 필용했던 날

아는 언니들이 적극 추천해서 방문했던 리틀파파포

 

리틀파파포에 빨간국물 쌀국수가 있다는데

그게 그렇게 얼큰하고 시원해서

너무 맛있다고 난리를 치길래.. 궁금해서 한번 가봤다.

 

 

 

연남동 리틀파파포

 

 

 

리틀파파포는 우리집에서 걸어서15분 정도?

생각보다 꽤 가까운 곳이다.

 

찾아가자마자 외관을 보고 "와! 베트남같네." 라고

바로 느낄 수 있는 인테리어 였다.

 

야외테라스 자리를 좋아하는 우리는

다행히 비어있는 제일 좋은자리에 앉았고

메뉴는 사실 따질 것 없이 짬뽕쌀국수를 주문했다.

 

짬뽕쌀국수는 우삼겹과 해산물이 있는데

우리는 둘다 해산물을 주문했고,

맵기 조절이 가능했는데 나는 기본맛으로주문했다.

 

 

 

 

 

그리고 베트남음식에서 빠질 수 없는

짜조도 같이 주문!

 

술마신 다음날은 왜이렇게 배가 더 고픈건지..

평소에 먹는 양보다 두배정도 먹게 되는 것 같다.

 

 

 

리틀파파포 해산물짬뽕 쌀국수

 

 

일단 짜조가 먼저 나왔는데,, 와 너무 맛있다.

베트남가서 먹은것보다 훨씬 맛있어서 놀랬다.

역시 튀김은 실패하기가 어려운걸까?

진짜 너무너무 맛있어서 게눈감추듯 먹었다.

 

 

그 다음에 바로 나온 해산물 짬뽕쌀국수!

남편은 매운맛으로 주문했는데 꽤 매운지

땀을 줄줄 흘리면서 먹더라^.,^

 

고수를 따로 달라고 하니 진짜 듬뿍 주셨고,

안에 들어있는 쌀국수도 양이 진짜 너무 많아서

다 먹기 너무 힘들었다 ㅋㅋㅋ

 

사실 나는 타 베트남쌀국수 식당에서

해장용 쌀국수를 몇번 먹어본적이 있어서

그런 맛이겠거니 하고 먹었는데 뭐랄까,,

약간 똠양꿍의 맛이 스멀스멀 나는 맛이랄까?

 

나는 레몬그라스, 허브계의 향신료를 좋아해서

잘 먹었지만 남편은 그런 신맛이나는걸

좋아하지 않는터라 반정도 먹고 못 먹었다.

 

리틀파파포의 짬뽕칼국수는 맛있긴 한데

"와, 해장이 진짜 되는 개운한맛!" 은 아닌듯하다.

 

먹다보면 신맛이 계속 올라와서

자칫하다간 다시 술기운이 올라올 수 있는 그런 맛?

 

 

 

맛있긴 했지만 다시 찾아서 먹기는 힘든

메뉴가 아닐까 한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