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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

망원동 생 참치회 맛집 이자카야 광 光 참치 삿포로 생맥주 맛집

by Ryon87 2022.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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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남편과 꾸준히 가던 작은 참치횟집이

안보이는 사이에 근처로 옮겨

더 크고 깔끔하게 매장을 리뉴얼 했다.

 

이자카야 광

 

원래 생맥주도 없이 병맥주만 팔던 곳이었는데

사장님께서 사업을 제대로 확장시키고 싶으셨나보다 ㅎㅎ

넓어져서 너무 좋다고 하니 그래서 너무 힘들다고

하소연 아닌 하소연을 하신 귀여운 사장님 ㅋㅋㅋ

 

 

 

 

작고 허름했던 식당이 굉장히 넓고 깔끔해져서 우리도 좋았다.

메인홀과 안쪽 작은 방으로 나뉘어져 있어서

시끄럽지 않게 회를 먹을 수 있어 매우 만족 흡족!

 

 

이자카야 광 메뉴

 

 

메뉴도 훨씬 다양해졌다!

원래는 참치회(특선, 스페셜, 골드) 요렇게만 있었는데

모둠 참치회에 튀김 및 일품요리까지 생겨났다.

 

하긴.. 이자카야로 운영 하시려면 회 말고

안주거리도 있어야 하니 당연하지.

 

 

 

 

기본으로 주시는 어묵탕과 죽!

그리고 주문했던 삿포로 맥주가 나왔다.

 

원래 일본맥주는 사실 별로 안좋아하는데

기분이기도 하고 생맥주 하넌 마셔보자 해서 주문.

그동안 테라나 카스만 마셔서 그런지

약간 좀 더 묵직하고 진한 맛이어서 괜찮긴 했다.

 

 

우리는 스페샬 2인을 주문했다.

원래는 주로 골드를 먹었었는데 이날은 남편을 위해

하루종일 회사에서 시달린 그를 위해 내가 쏘는 날! 😉

 

총 세번 리필이 되는데, 그때 마다 부위가 다 다르다.

 

이카자야 광의 참치회는 냉동참치가 아니라 생 참치이다.

(그 중 한 두개만 냉동 섞여있음)

 

처음으로 나온 스페셜 참치회!

스르륵 녹아서 진짜 금방 먹는다.

그리고 특이하게 돌 위에 참치를 얹어주셔서 그것도 좋음(내취향)

 

 

 

너무 부위가 다양해서 사실 이름을 잘 모르겠다..

기억나는건 두번째 사진은 껍질 부분이라는것!

쫄깃하면서 아무맛이 안나는게 특징인데

연한 고무같은 느낌도 나는 것 같다.

 

 

 

두번째로 먹은 참치회 한 접시!

사장님을 따로 부르지 않아도 우리가 첫번 째 접시를

다 먹어갈 때 쯤이면 접시에 참치를 덜어오신다.

 

역시나 기억이 안나는 부위들 ㅋㅋㅋㅋ

그냥 맛있게 먹기만 했다.

 

약간 탄 듯 보이는 저건 회를 뜨고 남은 참치를 튀겨주신 건데

짭짜름 하고 나름 붙어있는 살을 떼어먹는 재미가 있다.

 

 

 

 

 

왼쪽은 세번째 마지막 접시이고, 오른쪽은 서비스로 주신 부위!

이미 배가 너무 부른데 뭔가 계속 나왔다.

 

맛있으니까 서비스로 주신 부위까지

모두 남김없이 먹었다.

 

냉장고 바지를 입고 참치회가 손님들의 접시에서

절대 비는 일이 없게 꼼꼼하게 무심한듯 챙겨주시는 사장님 ㅎㅎ

 

어중간한 술집을 가는 것 보다 이자카야 광을 가는게 훨씬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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