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동 가성비 좋은 위스키 와인샵 헤이보틀

나는 집에서 혼술을 하는걸 좋아하는 편인데,
남편이 저녁약속이 있거나 회식을 하는날이면
나 혼자 와인, 먹걸리, 소주 등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며 술을 한잔 한다.
(한잔이 아니라 한병 두병..)

남편이 회식이 있던 날이라서 편의점에서
와인을 살까 하다가 지나가다 보니 새로생긴
와인샵이 있어서 들어가봤다.

헤이보틀 망원점

얼마 전까지 아무것도 없었는데
6/1 오픈을 했다고 한다.

헤이보틀 망원점

망원동에는 와인&위스키 를 파는 주류샵이
3-4군데 정도 있는데, 사실 여기저기 숨어있어서
찾기는 약간 어려운? 그런 단점이 있었는데
헤이보틀은 지나가다가 바로 들어갈 수 있게
대로변에 있어서 이게 가장 큰 장점이다.

와인샵이 크지는 않지만 있을건 다 있다!
저렴하게 파는 와인부터 가격대가 있는
와인까지 다 있다.

레드와인, 화이트와인, 로제와인, 스파클링 와인 등등
오밀조밀하게 있어서
눈이 정신없이 돌아갔다 ㅎㅎ

그리고 또 좋은건 사장님께서 부담을 주시는게
아니라 천천히 와인을 둘러볼수 있도록
기다려주신다 !

사실 어딜가나 도와주시려고 하는
사장님들때문에 약간 부담이 되긴 하는데,,,
여긴 그런 압박이 없음 ^.,^

계산 카운터 바로 옆에는 이렇게 양쪽으로
와인과 함꼐 먹을 수 있는 간단한 안주
그리고 보드카, 위스키 종류들이 같이 있다.

저렴한 미니사이즈도 있어서 부담없이
이것저것 같이 사기 좋아보였다.

나는 가볍게 음식과 즐기기 좋은 화이트 와인
한병을 구매했고 가격은 8,900 원!

저렴하게 득템을 아주 자알 했음.
오픈기념으로 사장님께서 와인오프너도 같이
챙겨주셨는데 사장님이 너무 친절하시고
예뻐서.. 좋다.. ㅋㅋㅋㅋㅋ

난 여자인데 예쁜여자가 그렇게 좋더라 ㅋㅋㅋㅋㅋ
다음에 또 와인사러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