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 국가 자격증 시험장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들이지만 대부분의 학원들에서 중요하게 강조하지 않아서
약간의 실수로 인한 감점으로 인하여 시험에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1. 위생 & 청결 & 정리정돈
생각보다 많은 수험자들이 별 생각 없이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부분이 위생 부분 이다.
물론 배점 항목에는 따로 표기 되어있지는 않지만 미용사 자격증이 기본적으로 위생, 보건학 쪽으로 깊게 관련이 되어
있기 때문에 따로 말을 안해도 무조건 잘 챙겨야지 최소한의 감점을 막을 수 있다. 위생을 철저하게 잘 한다고 해도 가산점이 있는 건
아니지만(나의 생각) 기본적으로 잘 지켜야 하고 잘 지키면 나쁠게 없다는 말이다.
공개과제에도 간랸하게 알콜 소독 내용은 나와있지만 각 도구들을 어떻게 어디까지 소독해야 하는지는 교육기관마다
다르게 가르치므로 시험 전에 이 글을 보면 좋을것으로 생각 된다.
첫번째, 스프레이 용기에 담겨있는 알콜을 솜에 뿌려 각자 양 손을 닦으며 소독하는데 중요한건 솜 하나당 손 한개씩 소독해야하며
손가락 사이사이도 꼼꼼하게 소독해줘야 한다. 이 부분을 대충하고 넘어가면 운이 안 좋을 경우 감독관에 눈에 띄어 리마크(?) 달릴 수 있다. 국가시험장마다 약간씩 감독관의 채점 스타일이 다르긴 하지만 그냥 점수만 채점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조그만한 메모지에 수험자의 등번호표를 표기하고 특이사항을 적어놓는 사람들도 있다. 이렇게 자세히 알 수 있는 건 나 역시 국가시험장의 모델로 매우 여러번 갔던 경험이 있어서 주의 깊게 관찰 할 수 있는 부분 이었다.
두번째, 솜에 알콜을 또 다시 적셔서 내가 가지고 온 브러쉬 위를 꼭 한번씩 스쳐서 면 부분을 소독해줘야 한다. 메이크업에 사용되는 모든 도구들은 깔끔하게 소독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중간에 건너 뛰는 것 없이 다 꼼꼼하게 소독해 줘야한다.
세번째, 스파출라/쪽집게/눈썹칼/팔레트 역시 모두 새로운 솜에 알콜을 적셔서 꼼꼼하게 닦아줘야 한다.
이게 뭐 어려워? 라고 생각 할 수 있겠지만 1과제 시험 시작 시 에는 긴장을 많이해서 간혹 소독 과정을 빼놓고 그냥 지나가는 경우가 의외로 많으므로 사전에 모의테스트 시 연습 또 연습을 하고 꼼꼼하게 소독과정을 외워서 내 손에 베어나도록 해야한다.
그리고 팔레트에 메이크업 베이스나 파운데이션을 덜어서 작업하고 나서도 역시 알콜솜으로 깨끗하게 스파출라와 팔레트를 닦아서 항상 깔끔하게 유지되도록 힘써야 한다. 그냥 알콜솜은 계속 계속 거의 달고 살아야 하는 부분....
네번째, 아이섀도우 & 립팔레트의 경우 연습을 많이 하다보면 주변 부분이 더러워지기 마련이다. 근데 이 것 역시 깔끔해 보이기 위하여 일일이 다 면봉이나 물티슈를 이용해서 깔끔하게 닦아야 한다. 굉장히 손이 많이 가고 귀찬은 작업이지만 이 작은 부분 때문에 시험에 떨어져서 또 그 고생을 하며 시험장에 갈 생각을 하면,, 그냥 깔끔하게 관리해서 가는게 좋다.
다섯번째, 크림컨실러와 립팔레트는 스파출러로 떠서 메이크업을 하기 때문에 움푹 파인 자국이 남을 수 밖에 없는데 이건 드라이기로 녹이면 표면을 깔끔하게 거의 새것 처럼 만들 수 있다.
2. 수험자와 모델의 복장
이 부분 역시 생각 없이(?) 대~충 하고 오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기본적인 정보는 조금만 찾아보면 나올건데 왜 그냥 대충 오는지 이해가 안되는 1인..
위에도 언급했다시피 무조건 깔끔, 청결, 최고의 위생상태 인것 처럼 보이기 위해서는 의상 또한 중요하다.
수험자의 경우 기본적으로 흰색의 미용가운을 (반팔 혹은 긴팔) 입어야 하고(반팔 미용가운을 입을 경우에는 안에 입은 흰색 티셔츠의 소매 부분이 미용가운 밖으로 뒤어나오지 않도록 해야한다 반드시) 모델의 경우 흰색의 헤어터번과 미용보를 착용한다.
문제는 이 외의 것 인데, 공개 문제지 에도 분명히 머리를 깔끔하게 고정하기 위한 헤어밴드나 실핀의 경우 무조건 검정색만 인정을 한다고 아주 명백히 기재가 되어있는데 갈색이나 다른 컬러감이 확연히 보이는것을 하고 오는 사람들이 있다. 절대 절대로 No!!!
물론 시험장에 매점이 따로 있어서 검정색 머리망이나 실핀을 구매할 수 있는 곳이 있지만 매점이 없는 곳이 더 많으므로 철저히 준비해 가야한다. 그리고 수험자의 경우 흰색 반팔티셔츠, 흰색 or 아이보리 바지, 흰색 신발을 착용하도록 하고 모델의 경우 흰색 티셔츠와
검정색 바지 그리고 흰색 신발을 신도록 해야한다. 이 모든것이 깔끔하게 보이기 위함이다.
이 또한 간혹 시험장에 가면 모델이 청바지를 입고 오거나 수험자가 청바지를 입고 오는 경우가 있다. 모델이야 그렇다 쳐도 수험자가 청바지 라니(????) 무슨생각인지 정말.. 무튼 저렇게 편한대로 입고 가면 절대 절대 절절대로 안된다.
3. 각 과제별로 사용할 준비물을 미리 지퍼백에 담아서 시험장에 가져가기
매 과제가 끝날 때 마다 5분 남짓 소정의 휴식 시간이 주어지고 그동안에 모델은 메이크업을 깨끗하게 클렌징 하고 수험자는 다음 과제를 위해 솜, 퍼프등을 교체 하고 작업 중에 발생되는 각종 쓰레기를 담을 위생봉투도 새로 달아야 한다. 모든 과제를 시작 할 때에는 처음 시험 보는 것처럼 청결한 그 상태 그대로 해야한다. 근데 미리 준비를 해놓지 않고 그냥 시험장에 가게 된다면 백퍼센트로 버벅대고 필요한 제품을 찾기 힘들어한다.(당황하면 더 찾기 힘듦) 따라서 커다란 지퍼백에 각 과제마다 필요한 솜, 속눈썹, 퍼프를 모자르지 않게 준비해두고 과제가 확정이 되면 그에 맞는 속눈썹도 준비하는게 좋다.
4. 준비물은 여닫이가 편한 커다란 가방으로 준비
시험장에 가면 생각보다 정신이 없으므로 가방은 여닫이가 편한 큰 가방으로 준비해서 그 안에 준비물들이 한눈에 잘 보이도록 담아서 가져가는게 좋다. 그리고 과제시작 전 시험 볼 준비를 마치고 가방 내용물이 보이지 않도록 깔끔하게 닫는것도 중요하다. 준비물이 많아서 가방이 무거우니 여행용 캐리어에 담아서 오는 사람들도 있고 다이소에 가면 많이 파는 커다락 타포린 혹은 부직포 백에 가져오느느 사람도 있다. 가방은 본인 편의에 맞게 준비하면 된다.
5. 수험자 & 모델의 코로나 준비 단계
코로나 4단계 이후 모델의 조건이 굉장히 까다로워졌다. 원래 모델의 경우 반영구, 속눈썹 연장이 없어야 해서 조건이 까다롭긴 했지만
4단계 이후에 메이크업 시험이 다시 열리면서 규정의 확고해졌다.
수험자 : 코로나 백신 접종 2차 접종 후 14일이 지나야 할 것 or 시험당일로부터 3일 전 까지 인정되는 PCR 검사 확인증 제출
모델 : 코로나 백신접종 2차 접종 후 14일 이상지나야 할 것 &시험당일로부터 3일 전 까지 인정되는 PCR 검사 확인증 제출
이러한 이유로 모델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와 같은 요즘이다. 물론 반영구가 되어있는 모델이라고 해서 무조건 모델이 불가능 한 것은 아니지만 감점을 하고 시험을 치르게 된다. 1점 차이로 당락이 결정이 되는데 굳이 감점 요소를 가지고 있는 모델을 데려갈 필요는 없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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