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이 베트남 여행 두번째였는데
역시나 또 찾게 된 빈펄 리조트.
다낭 갔을 때 기억이 너무 좋아서 안올 수 없었다.
지금은 멜리아에서 빈펄을 인수해서
이름이 다르게 변경 되었다.
Meliá Vinpearl Cam Ranh Beach Resort
Lô D6B2 - D7A1, Nguyễn Tất Thành, Khu 2,
Cam Lâm, Khánh Hòa 650000 Vietnam.
📍구글맵 링크📍
https://goo.gl/maps/MEMH7rwDvbw2QMwS6
Meliá Vinpearl Cam Ranh Beach Resort · Lô D6B2 - D7A1, Nguyễn Tất Thành, Khu 2, Cam Lâm, Khánh Hòa 650000 베트남
★★★★★ · 호텔
www.google.com
6년만에 다시 찾은 빈펄 리조트.
그때 좋았던 기억만큼이나 역시나 이번에도 최고로 좋았다.
차에서 내리면서부터 시작되는 친절한 서비스, 크고 깔끔한 리조트건물🌴
다낭 빈펄에서 탔던 차량보다 더 좋아진 툭툭이
내가 알고 있던 툭툭이보다 훨씬 업그레이드 되어있었다.
우리가 배정받은 방은 8708호 였는데 로비와 가까워서 툭툭이를 타지 않고 걸어서 가도 될 정도였다.
** 멜리아 빈펄 체크인 시, 외부에서 들여온 음식이 너무 티나면 안된다. 원래 외부음식 반입이 금지 이지만
술이나 냄새가 심하지 않은 음식을 안보이게 들여오는건 알면서도 넘어가줌 **
나트랑 멜리아 빈펄 객실 & 화장실
나트랑 멜리아 빈펄 풀빌라는 1층과 2층으로 나뉘어져 있다.
우리가 이번에 간 숙소는 1층만 사용할 수 있게 되어있었고 (원래 가격보다 반값도 안되게 예약했음)
들어가자 마자 현관 왼쪽에 간이 화장실기 있고 룸 안쪽에는 메인 화장실이 있다.
메인화장실 안에는 기본적인 어메니티가 다 구비되어있고 특히 촉촉하고 향이 좋은 바디로션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
바디로션 없으면 안되는 사람으로서,, 여행갈 때 마다 제일 중요시 여기는게 바디로션이기 때문에 🙂
아, 그리고 요즘 다들 그러겠지만 샤워필터와 헤드를 따로 사서 준비해갔다.
우리나라 물과는 다르게 동남아의 수돗물은 중수이기 때문에 찝찝하니까..? 필터를 4개정도 챙겨갔었는데 하루에 한개씩
갈아서 썼다. 어떤 룸을 배정받냐에 따라 케바케 라는데 우리가 배정받은 객실에서는 필터 하루쓰니까 노랗게 변해서
챙겨가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트랑 멜리아 빈펄 거실 & 주방
거실과 주방은 일자로 이어져 있는 구조이다. 빈펄 인테리어는 다 이렇게 되어있는듯.
둘이쓰기에 굉장히 넓고 넓었지만 카펫이나 소파는 다소 사용감이 보이는게 조금 아쉽긴 했다.
사실 결혼기념일도 아니었고 이런 서비스를 받을 의도는 없었는데, 남편이 숙소 가격이 너무 싸서 뭔가 이상한게 아닌가
싶으니 멜리아 빈펄쪽으로 확인 메일을 보내보라고 해서 보냈더니 이렇게 레드벨벳 케이크가 준비되어있었다.
2박 기준 36만원 정도로 예약을 했는데 6년전 다낭 빈펄을 이용할 때 1박에 50만원 이었던걸 생각하면 의심해 볼 수 있는 가격이었다. 그래서 우리의 결혼기념일 여행이라서 여행을 망치고 싶지 않고, 예약이 잘 되었는지 확인해 달라는 메일을 보냈는데 결과적으로는 이런 서비스를 받아서 좋았다는?
나트랑 멜리아 빈펄 개인풀
풀빌라를 예약하는건 사실 이 개인풀때문이 아닌가 싶다.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내마음대로 언제든지 물놀이를 즐길 수 있으니까?
맑고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는 개인풀 그리고 일광욕 하기 좋은 자리에 배치되어있는 썬배드😎
컵에 얼음을 띄워놓고 맥주를 부어서 마시다가 풀에 들어가서 놀다가 또 나와서 맥주한잔 하고 이런 호강이 없었다.
벌써 또 그리워지는 나트랑여행 ^_ㅠ 해가 질 무렵에는 썬배드에 누워서 예쁜색으로 변하는 하늘을 쳐다보고만 있어도
황홀 그 자체. 그냥 가만히만 있어도 힐링이 되는 그런 곳이다.
나트랑 멜리아 빈펄 메인풀 & 비치
객실앞에서 툭툭이를 타고 비치쪽으로 갔다. 🏖
메인풀 바로 앞에 깜란 비치가 있으므로 왔다갔다 하면서 즐기기 좋은 동선이다. (라이프가드 있음)
근데 햇빛이 너무 강해서 모래밟기가 너무 힘들었고 바닷물이 생각보다 차서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던 기억.
바다에서 놀다가 바닷물이 눈에 들어가고 입에 들어가니 힘들어서 그냥 메인풀에서 놀기로 했다.
사람들이 거의 없어서 우리가 전세낸 것 처럼 단독으로 즐겼던 메인풀👙
해변으로 갈 때 비치볼 하나만 가져갔었는데 메인풀에 가니 대형 튜브2개 소형 튜브 3개 정도 구비되어있었다.
멜리아 빈펄에서 준비해둔거 같았는데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다.
수질관리 잘 되고있었고 시설도 깨끗하고 좋았다. 해변에서 잘놀고왔으니 칵테일 한잔 마시다가 또 들어가서 놀아야지
라고 생각하고 주문했는데 칵테일 나오는데까지 20분정도 걸렸다. 너무 오래걸림..
칵테일 주문은 메인풀 바로 앞에 있는 카페 나오에서 주문가능하다.
나트랑 멜리아 빈펄 조식
전날에 갔던 리게일리어 골드 호텔과는 비교할 수 없을정도로 공간이 넓어서 자리에 구애받지 않았다.
음식종류도 많고, 서비스나 맛도 훨씬 좋았다. 한국사람들이 없으면 죽는다는 아아도 먹을수 있게끔 준비되어있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반미도 계속 먹을수 있으니 너무 행복했던 조식타임.
만들어져 있는 반미에는 고수가 들어가있지 않으니 따로 고수를 챙겨서 팍팍 넣어 먹으면 세상 꿀맛💚
쌀국수는 기본적으로 맛있었고, 좋았던건 둘째 날 아침 조식에는 김치볶음밥과 떡볶이가 나와서 맛이 그냥 그럴걸 알았지만 반가운 마음에 담아서 먹어봤는데 그냥 저냥 나쁘지 않았다. 사실 베트남 여행이 끝나갈 때 쯤엔 떡볶이가 너무 먹고싶었다. 어쩔수 없는 한국인 ㅋ_ㅋ 다른 나라에서 온 외국인들이 김치볶음밥과 떡볶이를 생각보다 많이 먹고있어서 내심 놀랐음?
나트랑 멜리아 빈펄 CAFE NAO
저녁을 간단하게 먹으려고 갔던 카페 나오.
하루 전날 해피아워를 신청하면은 음료와 주류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었는데 이미 시간을 놓쳐서 즐기지는 못했다.
생각보다 먹을만한 메뉴가 많지 않아서 당황스러운데 안되는 메뉴도 몇개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지 않았다.
그래서 베트남에 와서 주문한게 리조또와 스테이크 였다 ㅎ_ㅎ
식전빵으로 미니바게트와 마늘빵이 너무 많이 나와서 놀랬다. 이걸 둘이서 다 먹으라는 건가 싶어서?
한개씩 집어먹으니 배가 불러올 때 쯤에 리조또와 스테이크가 나왔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요것도 약간 놀람.
리조또는 트러플크림리조또 였는데 느끼하지 않고 적당한 치즈맛이 느껴져서 맛있고, 스테이크는 호주산이었는데
미디엄웰던 기준으로 뻑뻑하지도 너무 말캉하지도 않아서 괜찮은 식사를 했다.
이번에 멜리아빈펄 리조트에서 경험한 최고의 경험치는 무제한 무료망고가 아닐까🥭
다낭에서는 그렇지 않았지만, 나트랑 빈펄은 망고나무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숙소앞이나 로비로 가는길에보면
잘익은 망고들이 떨어져있고 굴러다니는 돌마냥 아무도 거들떠 보지 않는다.
그래서 주워먹어도 되지 않을까 싶어서 상태좋은걸로 골라서 먹어봤는데 와 너무 맛있어서 놀랬다.
당도가 최고인 망고가 숙소앞에 우수수 떨어져있으니 꼭 한번 먹어보길 적극 추천👍
술먹다가 안주가 떨어져서 핸드폰 라이트로 질좋은 망고를 수확한 후 들어와서 또 먹었다. 너무 재미있는 경험이었다는!
🥑나트랑 멜리아 빈펄 룸서비스 이용🥑
밖에서 뭘 사오기도 귀찮고 배달도 귀찮아서 이번에도 역시 룸서비스를 이용했다.
근데 시간별로 이용가능한 메뉴가 달라서 어쩔수 선택한 피자! 그냥 냉동피자 맛 이다 헷.
아 그리고 피자를 주문하면서 얼음도같이 달라고 했는데 한화로 2,500원 정도의 추가 비용이 있었고
진짜 양동이 한통정도의 얼음을 갖다줘서 놀랬다.. 다음날까지 아주 잘 먹음...ㅋㅋㅋ
📌 나트랑 멜리아 빈펄 특장점 📌
직원중 Mr. Viet D.manager 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우리가 로비에 앉아서 어디로 나가서 식사를 할지 고민을 하니
도움이 필요하냐고 하면서 적극적으로 도와준 사람이었다. 카카오톡 아이디도 갖고 있었고 친구추가를 해서 어려움이나
도움이 필요할 땐 언제든지 연락을 달라고 하더라. 너무 친절해서 놀랬음? 그랩 부르고싶으면 자기한테 얘기하라고까지
해서 이게 무슨 프라이빗 서비스인가 어리둥절.
실제로 숙소 전기실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서 해결해달라고 요청도 했었고, 체크아웃 할 때 차량 배차를 부탁했는데
편리하고 쉽게 진행되어서 너무 고마웠다.
6년만에 온 베트남이었는데 너무 재미있게 잘 즐기다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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