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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fe bloger, Ryonni
Daily life

일미집 홍대 감자탕 수요미식회 맛집

by Ryon87 2023.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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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두달전에인가?

동네에 또 다른 맛집이 생겼다.

 

원래 오리고기집이었는데 공사중인가 싶더니

그 가게가 없어지고 새롭게 감자탕집이 들어왔다.

 

원조감자탕 일미집 홍대점
서울 마포구 동교로19길 4 1층
-단체석, 주차, 포장, 예약, 무선 인터넷

 

일미집 홍대

 

 

몰랐는데 원래 다른곳에 먼저 생겼었고

수요미식회에 나왔을 정도로 꽤 유명한 집인가보다.

 

사실 나는 감자탕 자체를 별로 안좋아해서

"그래봤자 감자탕 아닌가..?" 했는데 아니었다.

원조감자탕 일미집 감자탕은 뭐랄까

국물이 맑고 굉장히 개운한 맛?

 

 

 

 

 

 

식당은 넓은편이고 음식메뉴는 간단하다.

 

맨처음에 갔을 때에는 감자탕 소자를 먹었었고

이날 먹은건 감자탕백반 이었다.

 

기본찬(?)은 풋고추와 마늘이 나오고

나머지 김치들은 같이 나오는 앞접시에 덜어먹으면 된다.

개인적으로 깍두기보다는 열무김치가 더 맛있음!

 

이날은 손님이별로 많진 않았는데

가족손님들이 많거나 한 날에는

정신이 없다... 애들이 너무 많은데

같이 온 부모님들이 애들 통제를 전혀 안해서... ^_^

 

 

일미집 감자탕백반

 

 

 

 

일미집 감자탕백반

 

뚝배기그릇에 나오는데

감자가 진짜 맛있고 고기에 살이 진짜 많다.

 

이건 감자탕이나 백반이나 똑같은데

감자가 이렇게 맛있다고 느껴진적은 처음.

처음 일미집에 와서 감자탕을 먹었을 때

감자가 너무 맛있어서 추가해서 먹었을 정도로

너무 달고 맛있었다.

 

국물은 일반 감자탕 특유의 깨가루가 가득한

뭔가 건더기들이 느껴지는 그런 국물이 아니라

맑은데 진하고 굉장히 개운맛한.

 

감자탕국물이 너무 짜고 개운하지 못해서

감자탕을 꺼려해던 사람이라면

일미집 감자탕은 꼭 먹어봐야 한다.

 

그리고 안에 들어있는 감자고기!

두툼한 살이 너무 많이 들어있어서

같이 나온 밥을 안먹어도 배부를정도..😉

 

이러한 이유로?

한번 갔던곳은 웬만하면 잘 안가는 우리지만

여기는 몇번이고 간 서교동의 또간집 이다.

 

해장하고 싶거나 비가와서 뭔가

우중충한 날엔 철판위에서 보글보글 익어가는

감자탕이랑 막걸리 한잔 하면 구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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