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은빛바다 해물삼합 자연산 활어회 맛집

불꽃 크루즈가 끝난 후 약간 출출해서
근처에 먹을곳이 있나 찾아보던 중 발견한 해물삼합 식당

『은빛바다』

여수의 식당 대부분이 9시 혹은 10시에 문을 닫는데
은빛바다는 11시까지 운영한다고 해서 찾아간 곳 이다.

엄청 배가 고팠다기 보다는 여수여행 첫날이니
그냥 숙소에 들어가기는 아쉬워서 간단한 안주에
술 한잔 하려고 찾은 곳 이다.

우리는 해물삼합 3인분+모듬회 2인분을 주문했다.

은빛바다에서 판매되는 회는 사장님부부가 직접 잡은
자연산 활어회 이다! 무려 자연산 😍

요즘 어디가도 직접잡은 자연산 회를 파는곳은
없는 것 같은데 식당운영에 대한 정성이
느껴지는 부분 이었다.

기본반찬으로 나오는 음식도 훌륭했는데
새우, 전복회, 멍게, 해삼, 톳, 낙지 호롱이, 우동 그리고 해물전 등등.. 진짜 하나하나 다 맛있었다.

그리고 갓김치도 너무 맛있어서
음식 나오기 전 좋은 안주가되었음..💛

은빛바다 해물삼합 자연산 활어회

은빛바다의 해물삼합은 오리고기가 같이 나오는
삼합이다.
그래서 해산물을 잘 먹지 못하는 사람들도
부담없이 같이먹을 수 있는 좋은 메뉴!
뭔가 합이 안어울리는데? 라고 생각 할 수 있지만
막상 먹어보면 진짜 맛있다.

그리고 자연산 모듬회 2인분!
회가 정말 싱싱해서 쫄깃, 담백, 달달 꿀같은 맛이었다.
소주 안주가 아니더라도 그냥 입안에서 녹았는데
배가 고프지 않은 상태에서 갔음에도 불구하고
남김없이 너무 잘 먹었다.

그리고 한국인이라면 빼놓을 수 없는 볶음밥
일반 식당들과는 다르게 상추가 많이 들어가는
볶음밥인데 그냥 밥만 있는것 보다는
채소가 같이 들어가니 더 맛있었다.
이것도 그냥 넋놓고 퍼먹게 되는 메뉴..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온 달걀찜
원래는 매운탕까지 나오는데 우리가 안먹겠다고 해서
사장님께서 대신 내어주신 달걀찜인데 보들보들해서
이것도 정말 맛있었다.

그리고 갓김치가 정말 맛있었는데
우리가 귀찮게 계속 달라고 말씀 드렸는데도
친절하게 계속 주셨다..(매우 감사)

여수여행 첫날의 밤을 꽤 만족스럽게 마무리 할 수 있어서너무 좋은 날 이었다.

여수에서 삼합을 파는곳이 많지 않은데
해물삼합이 먹고싶다면 은빛바다 추천❣️

더 많은 사진을 보고 싶다면 아래링크에서 확인 가능 : )
https://blog.naver.com/simplehl/222738111856

여수 해물삼합 맛집 은빛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