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좋았던 3.22 화요일!
기분이 걸어서 어딘가를 가고싶은 느낌이어서
집에서 여의도 더 현대 서울 까지 걸어서 가기로 했습니다.
망원동 - 양화대교 - 더현대서울
코스였는데요, 걸어서 두시간이 약간 안되는 거리였어요.
생각보다 양화대교가 길고, 햇빛도 엄청나서 힘들었지만
더현대서울 건물이 보이니 너무 반갑더라고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쭉 올라오니
층마다 엄청나게 많은 매장들이 있었는데요,
저는 더현대서울의 초록정원(?)이 궁금해서 온거였거든요.
그래서 계속 올라갔어요. 아마 5층 이었던 것 같은데요
인스타에서 봤던 것처럼 엄청 잘해놓긴 해서 놀랬습니다.
새소리, 좋은 꽃향기, 높은 층고와 햇빛.
진짜 어디 정원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거든요.
목이 너무 말라서 카페를 찾고 있었는데
눈에 바로 블루보틀 매장이 보였습니다.
말로만 듣다가 귀찮아서 안가본 블루보틀.
예상대로 커피값은 비쌌고요,
직원에게 커피 추천을 부탁 드렸는데
달달한 커피와 아메리카노 로 나뉘어서
그냥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어요.
블루보틀의 뉴올리언스 먹어보고 싶었는데
다이어트 한다고걸어온거니 그냥 참았습니다 🤧
아메리카노에 와플 한조각 먹고싶었는데
자리가 없어서 와플은 포기 했고요,
정원쪽으로 나가서 자리를 찾았는데 그것도 쉽지않았어요.
생각보다 벤치가 별로 없고 한번 앉으면
다들 몇시간 씩은 앉아 있더라구요 흑.
겨우 발견해서 저는 40분 정도 앉아 있었는데요
가만히 앉아서 커피만 마셔도 힐링이 되는 공간 이었어요.
직원분들이 수시로 돌아다니면서 언짢은 일이 생기는걸
관리하시는것도 있고 공간 자제가 엄청 넓기 때문에
사람이 많아도 북적인다는 느낌 보다는 쾌적하다는 느낌이 강했어요.
물론 평일에 가서 그런거 일수도 있지만용^.,^
그리고 결국 유혹을 이겨내지 못하고
블루보틀 텀블러 Korea exclusive 제품을 구매했어요 흐흐
용량이 500ml 라서 가장 실용적이면서도
가격이 28,000원 이어서 가장 저렴!
예쁘게 들고 다니려구요 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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