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 글에서 항상 강조하는 건 피부 메이크업과 아이메이크업 인데
나는 속눈썹이 어중간한 길이 인지라 아이래쉬에도 정말 많은 공을 들이는 편이다.
(얼굴 중에서도 그나마 눈이 제일 예쁜편 인거 같기도 하고..)
내가 본격적으로 화장을 시작한 나이는 대학생이 된 20살 인데
그때부터 직접 써보며 느낀 아이래쉬 컬링 방법, 추천 제품에 대한 포스팅이다.
속눈썹 컬링 모양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달라지는데
완벽한 C컬의 속눈썹을 원한다면 라네즈 제품을 추천한다.
겉보기엔 뷰러가 다 비슷해 보이지만 이 제품을 써보고 나서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속눈썹을 뷰러로 찝으면 살짝만 힘을줘도 완벽한 C컬을 만들어 주는데
잘 해보겠다고 힘을 좀 주면 오히려 안예쁘게 확 꺽일 가능성이 있다.
이런 뷰러의 경우 속눈썹의 뿌리부분에 완전 밀착 시켜서
살짝만 찝어줘도 펌을 한것 처럼 딸싹(?) 올라간다.
처음에는 고객들에게 사용 하려고 구매를 했는데
이 뷰러의 단점을 말하자면 찝을 때 다른 제품들 보다 눈커풀에 대한
자극? 압박감? 이 조금 쎄다는 것이다.
물론 고객들의 속눈썹을 찝을 땐 무엇보다도 조심스럽게 하지만
대부분 메이크업을 많이 받아보지 않거나 뷰러까지는 신경써서 하지 않는 분들이기 때문에
약간의 쎈 느낌만 들어도 깜짝 놀래기 마련이다.
그래서 현재는 고객용으로는 쓰지 않고 본인의 메이크업 전용으로 사용하고 있는데한 두 번만 컬링해도 만족감이 커서 의도치 않게 발견한 꿀템으로 잘 사용하고 있다.
아마 뷰러 제품 중에서는 제일 유명한 제품이 아닐까 싶다.
사실 아무리 일본의 메이크업 제품이 좋다고 해도 방사능 문제도 있고
그냥 싫어서 어지간해서는 잘 안 쓰는데 이 제품은 어쩔수 없이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다.
우선 오목하지 않은 동양인의 눈에 적합한 곡률을 가지고 있고
이 제품 역시 살짝만 힘을 줘도 컬링이 잘 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라네즈 제품처럼 확 C컬이 되는 건 아니고 자연스럽게
C컬과 J컬 사이? 정도의 곡율로 예쁘게 올라간다.
물론 만족감에 개인차가 있겠지만, 나는 시세이도 아이래쉬 컬러 제품을 사용했을 때
컬링이 제일 예쁘게 잘 되는 것 같다.
아무리 메이크업을 할 때 속눈썹을 붙이긴 하지만 원래 가지고 있는 속눈썹의 컬링이 예쁘지 않으면
그 또한 인조 눈썹과 각도가 맞지 않아 옆에서 봤을 때 라인이 예쁘지 않다.
뷰러를 쓰는게 어려운 사람, 속눈썹이 짧은 사람, 자연스러운 컬링을 원하는 사람 이라면
시세이도 제품을 추천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메인 뷰러 하나로는 전체 속눈썹을 예쁘게 올리기는 쉽지 않을 건데
부분 뷰러로는 아리따움 제품을 추천한다.
물론 유명템으로는 시세이도 제품도 있지만 굳이 비싼 제품을 살 필요가 있나 싶다.
부분뷰러는 보통눈의 양 끝의 속눈썹을 컬링하기에 좋은데
아리따움 제품은 저렴하면서도 제 역할을 톡톡히 하는 제품이다.
두번 정도만 찝어주면 축 쳐져 있던 싹 올라가는 쾌감이 있다.
아, 아리따움 제품보다 더 저렴하면서도 가성비 좋은 건 다이소에 있는 부분 뷰러 인데
내 기억엔 1,000원 이었던 것 같고 거기에 리필 고무도 2개 정도 같이 들어있다.
다이소 제품은 시세이도 제품과 외관이 굉장히 흡사한데
자세히 보지 않으면 시세이도로 착각 할 정도이다 ㅎㅎ
나 역시 집에서는 이걸로 완벽한 속눈썹 컬링을 하고 있다.
이렇게 하고 나서 마지막 으로는 나만의 속눈썹 고데기 를 사용해서
잘 컬링된 아이래쉬를 최종적으로 굳힌 후 고정력이 좋은 마스카라를 사용해준다.
속눈썹 고데기 추천?
시중에는 속눈썹에 열을 가하여 컬링을 해주는 제품들이 많이 나와있는데
물론 나도 써봤지만 그 중에 제일은 역시 불고데 이다.
꼬치전을 만들 때 쓰는 나무꼬치를 구매해서 (다이소에서 대용량 500원)
2개를 사용하며 고데를 해주는데
두개 중 한개에만 라이터로 2-3초 정도 불을 가해 주고열이 가해지지 않은 나무로 속눈썹 뒷면을 지지해 주고열이 가해진 나무를 천천히 굴리며 속눈썹 밑에서부터 중간 윗부분까지 고데를 해준다.
원래 헤어나 눈썹이나 뜨겁게 열을 가해주고 식히면그 고정력이 오래 가기 때문에 비싼 고데기 살 필요없이 나무꼬치를 사용한 방법을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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