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행을 준비하면서 환전을 어디서 할까 고민하다가
결국은 나트랑 시내에 있는 약국에서 환전을 하기로 했다.
📍구글지도링크
https://goo.gl/maps/sAGfiJ1nUja2oS2d9
티엔 푸 약국 · 99 Bạch Đằng, Tân Lập, Nha Trang, Khánh Hòa 650000 베트남
★★★★★ · 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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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약국에서 환전을 했는지?
요즘 여름휴가철이니 은행에서도 90% 환전수수료 우대 요런 광고가 쏟아져 나오지만
남편이 여기저기 써치해본 결과, 현지에서 환율우대를 훨씬 잘해주는 곳을 찾았다.
한국인 부부가 운영하는 약국이라고 하는데 방문하니 베트남 직원 두명이서 응대를 하고있었다.
한국인들이 줄서서 좁은약국안에 엄청나게 있었고, 우리도 대기하다가 들어갔다.
티엔푸 약국에서는 한화 50,000원 권 한장에 880,000 VDN 으로 환전해준다. - 시세에 따라 다르니 확인필수
(상태가 좋지않은 제품을 가져가면 환율을 잘 안쳐줄 수 도있다고 해서 깨끗한걸로 준비해갔다.)
공항보다 7,000원 정도 싸게 환전했던 것 같은데 이정도면 엄청싸게 잘 한 것 같다.
그리고 약국에 간김에 비판텐연고도 구매했다.
우리나라보다 가격이 반정도 싸고, 스테로이드가 없는 밤 연고여서 구매했다.
피부가 얇고 예민한지라 늘 집에 피부습진 연고를 준비해두는지라 간김에 하나 구매했는데
두세개 사올걸 이라고 후회했다.
요즘 아랫입술 바로 밑 턱 부분이 건조해지고 빨개지고 난리가 났는데 (치약때문인가...)
저녁에 잘때 도톰하게 발라주고 자니 진정이 잘 되고 있다.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는 티엔푸약국.
한국인들이 알고 많이 찾는 제품들은 저렇게 잘 보이는곳에 두었고, 환전 후 따로 가격을 지불하면 된다.
보통 아이엄마들이 많이 찾아오는것 같았는데 이것저것 엄청 많이들 사가서 놀랬다.
나도 그 분위기에 홀려서 충동구매를 호롤로 할뻔 했지만 참고 꾹 참아서 연고 하나만 구매했다.
사람들이 너무 북적여서 덥고 힘들고 했는데 그 와중에 직원분들이 너무 친절해서 세번째 날에 또 방문해서
추가환전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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